충수염이란 무엇이고 초기증상과 자가진단방법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충수염이란?
사람의 소화기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대장과 소장 중 소장 끝부분이자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돌기가 붙어있습니다. 이를 충수 또는 충수돌기라 하는데요.
이 부분에 딱딱한 똥 등 찌꺼기가 지속적으로 쌓이다가 염증이 생기면서 충수가 막히게 되는데 이를 충수염이라 칭합니다. 다르게는 맹장염, 꼬리염, 충수돌기염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정확한 병명은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맹장(Cecum)은 충수(Appendix) 바로 위에 있는 부분을 뜻합니다.
초기증상
일반적인 위염 소화불량과 다름없는 증상이라 충수염으로 발전할때까지 구분이 잘 안간다고 합니다. 체하거나 명치끝 배꼽 주변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토하거나 열이 오르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자가진단
초기에 배꼽 윗부분 배가 아프다가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면 충수염 의심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배를 눌렀을때보다 떼어냈을때 더 아프면 충수염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오른쪽 다리를 굽혔다 폈을때 엄청나게 아프면 빨리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만약 참고 방치하면 복막염 또는 장에 구멍이 뚫리거나 장 폐쇄까지 가는 매우 위험한 단계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런 증상만으로 속단할 수 없으니 초기증상에서부터 조짐이 안 좋으면 빨리 병원으로가서 정식검사를 거친 후 충수를 떼어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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