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라는 고 신해철의 노래가 있습니다.

처음엔 제가 진짜 원하거나 좋아하는게 뭔지 감이 안잡혔는데 SNS활동(특히 인스타)을 할수록 조금씩 알거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취미찾기 노하루를 공개하기 전에 제가 찾은 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 조명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조명사진을 한장씩 찍고 있었습니다. 그냥 찍었던 것들이라 폴더에 따로 담아 두질 않아 자료를 정리해봐야되서 지금은 최근에 찍은 사진 중심으로 찾고 제 생각을 하나씩 첨가해 포스팅합니다. 포스트마다 #조명사진촬영수집가 를 제 고유의 해쉬태그로 삼고자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SNS가 부작용이 많고 사건사고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겐 수십년간 살아오면서 제대로 찾지 못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실마리가 되어준 건 사실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잘 모를때는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해서 모아보시는 건 어떨까 제시해봅니다.^^

 

인스타그램에 맨 처음 올린 조명사진을 소개해드립니다.

 

 

조명을 좋아하고 그 사진을 찍고 모으다보니 이만한 취미가 없겠다 싶습니다.

 

첫째, 돈이 들지 않습니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만입니다.

 

둘째, 소재가 무궁무진합니다. 이 분야 또한 자세히 보아야, 오래 보니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셋째, 관찰력이 늘어납니다. 주변에 흔히 있어 무심코 지나가는 것을 유심이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마음을 쏟아서 말이지요. 마음공부도 된다고 하면 너무 비약이 심할까요. 뭐 어쨌든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들 중 혹시 자신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갈피를 못 잡겠다싶으면 주변을 잘 살펴보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고 SNS에 모아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마음에 드는 그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이 방법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SNS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강했는데 어떠한 기술이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니 조금은 마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도 스마트폰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사진찍어보세요. 물론 셀카도 좋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보다 더 좋은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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