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뭉쏜 스페셜 코치 연세대 출신 농구선수 우지원 김훈 프로필 키 나이 리즈시절 결혼 근황

뭉쳐야 쏜다 스페셜 코치 우지원 김훈 나오네요

뭉쳐야 찬다때와 마찬가지로 슬슬 스페셜 코치 또는 용병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90년대 농구 간판스타 우지원, 김훈이 등장하는데요. 90년대 학창시절을 지낸 분들이야 워낙 잘 아시겠지만 이번 기회에 좀 디테일하게 우지원 김훈 두 사람의 자료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우지원 김훈 프로필

먼저 우지원입니다. 1973년 4월 2일 생으로 한국 나이 49살이네요. 키는 191cm이고 현역 때 포지션은 스몰포워드입니다.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했습니다. 별명은 무려 코트 위의 황태자.

대학을 졸업 후 96년 당시 KBL 프로 출범 전이어서 대우증권 농구단 실업팀에 입단했었구요. 얼마 안 있어 프로팀 전환이 된 후 2010년에 울산 모비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쳤습니다. 그 동안의 활약이 인정되어 10번이 영구결번되었습니다.

우지원은 잘 생긴 외모로 특히 유명했었지만 실력도 겸비한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3점슛으로 게임 흐름을 바꿀만큼 역량도 갖추었지요. 프로생활 후반부에는 팀내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거친 몸싸움도 마다 하지 않는 선수였습니다. 마지막 시즌엔 식스맨역할을 하며 3점슛 성공률을 51.5%까지 끌어올리는 경이적인 기록도 남기면서 우승까지 거머쥐지요. 이 정도 3점슛 성공률은 NBA 선수 중 스테판 커리만큼 됩니다.

사족으로 안정환과 평행이론이 있는데요.

선수시절 장발을 하고 꽁지머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남자들 장발이 대부분 안 어울리는 건 잘 아실테지만 우지원 선수는 외모가 출중해서인지 안정환도 그랬듯 정말 멋졌습니다.

그 다음 김훈입니다. 1973년 5월 6일 생으로 우지원과 동갑입니다. 김훈 선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드는 환하게 웃는 미소입니다. 실제 별명도 스마일슈터일 정도니까요. 키는 190이고 스몰포워드 포지션으로 농구를 했습니다. 대전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했습니다.

김훈은 연세대 재학 당시 우지원, 석주일 선수보다 수비가 좋은 포워드였습니다. 거기다가 3점슛능력도 괜찮아 연세대 주전에 기용되었었죠.

우지원과 함께 96년 대우증권 농구단 실업팀에 입단하고 KBL 출범과 함께 프로팀에 뛰게 됩니다. 세 시즌 정도는 프로선수에 걸맞는 기량을 보였으나 안 좋은 일에 연루되면서 기량이 푹 떨어진 비운의 선수입니다. 저니맨(팀을 자주 옮겨다니는 선수)이 되었고 결국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계기로 은퇴하게 됩니다.

우지원 김훈 근황

우지원은 잘생긴 외모 덕분인지 농구관련되지 않은 방송에서도 꾸준히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MBC TV 수목극 미쓰리는 알고있다에 정극연기 배우로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유소년 농구에 지속적 관심이 있어 농구대회도 진행하는데 참여하구요. 유소년 농구관련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다방면에 도전을 하는 모습 덕에 언론에 노출도 많았습니다.

반면 김훈도 못지 않게 잘 생겼지만 성품이 방송에 적극적이진 않은가봐요. 대신 생활체육쪽 지도자 활동을 꾸준히 하고있으며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원 평택 천안 등 경기권에 지점이 있을 만큼 확장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것도 사생활쪽보다는 농구가 소재가 되는 곳에는 간혹 등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