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손품을 줄이실수 있도록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형식은 여행준비하면서 또는 여행중에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 문장을 쓰고 그에 대해 검색해 정리한 내용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적어두고자 합니다.

 


질문들자체가 찾기힘들거나 그때그때 검색해서 하나씩 알아야해서 손품을 많이 팔아야하는 중요한 내용들이라 생각한 것만 일단 적었습니다. 저도 자료정리차 정리해두려합니다.

주의!!!미리 말씀드리는데 이 포스트는 케바케입니다. 제가 최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손품을 덜 타실수있도록 노력은 하겠지만 이 글을 포스팅한 시점과 여러분이 검색을 본격적으로 한 시점과 실제 정보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만 보지 마시고 다른 정보도 같이 보시면서 교차검토하셔서 나름 정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Q. 비행기티켓가격은 어땠나요?

A.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 최저가검색을 했습니다. 보통 얼리버드를 활용해 비행기 티켓값을 아끼라는 조언많이 들으시지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그게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반적인 국제관계가 생겼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잘못 건드렸지요. 이게 나비효과가 되었는지 여행가기 5개월 전에 예약한 금액보다 여행가는 달에 혹시나 싶어 검색해본 금액이 더 쌌습니다!

제 생각엔 NO JAPAN의 영향덕분에 일본여행보단 동남아 또는 괌쪽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나서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노선 증편을 해서 공급이 많아지니까 그런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혹시 정확한 이유를 아시는 분께선 피드백 해주셔요.

아!그리고 여행가방을 화물칸에 15kg까지 맡길 수 있는 옵션이 티켓값에 포함되어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꼼꼼히 챙겨보세요. 저희는 세부갈때는 별다른 고민없이 가방을 세 개나 맡겼는데 한국돌아올때는 갑자기 가방맡기려면 추가금 8만원 내야된다고 해서 멘붕이었어요;; 스카이스캐너 등은 최저가 즉 가격에 초점을 맞춰서 검색을 해주기때문에 세부적인 사항들은 꼼꼼히 챙겨야합니다. 티켓 영수증 또는 확인증 또는 E티켓에 수하물 15kg이라는 식으로 아주 조그마앟게 적혀있어요; 소비자 책임으로 돌리는 느낌이 강해 기분은 별로 였습니다. 한편으론 그많은 경우의 수를 자기들이 다 챙길 수 없으니 방어적으로 수동적으로 적었다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

Q. 제이파크아일랜드리조트에서 비치타월 주나요?

A. 비치타월이 쌓여있는 부스가 있는데 체크인하고 받은 타월카드를 가지고 가면 손목에 차는 종이띠(유원지 자유이용권 손목띠랑 똑같아요)와 긴 타월도 줍니다. 물놀이 중간에 쉴 때 타월을 쓰고 많이 젖었다면 교환도 몇 번이고 가능합니다. 물놀이를 다 끝낸다음 타월을 반납하면 다시 타월카드를 돌려줍니다. 체크아웃할때까지 타월카드는 개인이 보관하고 반납하면 됩니다.

Q. 물놀이나 호핑시 주의점이 있다면요?

 

A. 우리나라 워터파크나 수영장에서처럼 수영모자는 필수가 아니었습니다. 여행 전에 제이파크관련 검색을 여러번 하고 블로그 사진들도 보고 제이파크 공식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고 했는데도 반신반의했는데 숙소에 묵으면서 워터파크를 이용해보니 수영모자는 쓴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혹 가다가 야구모자 정도였어요.
즐겁게 물놀이하려면 오히려 수경이 필수품이겠다 싶었습니다. 평소 안경쓰시는 분들은 도수가 있는 수경도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호핑할때 스노클링 장비는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 제가 체험한 업체에서 준 스노클링 수경은 즐거워 웃는 표정을 하는 순간 얼굴에 밀착된 고무가 약간 벌어졌습니다. 덕분에 바닷물 엄청 먹고 토할뻔하기도 했습니다 헐...고개를 숙이니 코에서 바닷물이 마치 수도꼭지에서 물 새어나오듯 주욱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한 2분 정도 줄줄 나와서 너무 신기하면서도 처음 하는 경험이라 당황했지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치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비염때문에 코세척하듯 물이 줄줄 나왔어요. ㅎㅎ 만약 이런 일을 방지하고 싶으시면 얼굴전체를 감싸는 스노클링 장비도 있던데 구하셔서 사용하시면 물먹는 걸 방지할 수 있으실 거에요 ^^

Q. 조식주나요? 무료인가요?​

A. 조식포함으로 숙소예약을 했어요. 애들 두명은 돈을 받지 않았는지 최종 체크아웃 때 비용이 청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12살 미만은 돈이 안드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Q. 환전은 어떻게 하셨나요?​

A. 제가 검색했던 시기에는 신한쏠어플을 추천많이하더라구요. 하지만 90%환전수수료 혜택을 다 받으려면 신한은행계좌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패스하고 주거래은행이 농협이라 환전수수료 90%혜택을 위해 올원뱅크라는 앱을 깔았습니다. 달러로 환전한 뒤, 페소로 바꿨습니다.(이중환전)

급하게 환전해야하는데 제이파크 정문 건너편 샹스몰에 있는 메트로마트가 아침 10시에 문을 연다고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에 좀더 작은 환전소를 이용했는데 1달러당 49페소로 환전했습니다. 그 다음 날 메트로마트에 가니 1달러당 50페소에 소숫점 조금 넘게 받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제이파크 건너편 샹스몰 메트로마트가 환전율이 좋다고 들었는데 그곳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환전소도 어느정도 큰 차이 없이 환전해주나하고 생각했답니다.

Q. 애기들을 데리고 갑니다. 침구청소상태는 어떤가요?
아플땐 어떻게 하셨나요?

A. 5성급답게 깔끔했습니다. 그보다 필터가 달린 샤워기를 한국에서 가져가 사용했는데 하루만에 필터가 누래졌어요. 집사람과 둘째는 피부트러블 접촉성피부염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저와 첫째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피부가 평소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무리 좋은 호텔에 묵으시더라도 물에 접촉할때를 대비한 상비약(리도맥스 등)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챙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챙기지 않은 유일한 상비약이라 아직도 후회되네요. 설사약 지사제는 오히려 안 쓰였습니다. 라면물은 끓였고, 기본적으로 생수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져갔던 상비약 중에 가장 유용했던 건 감기약이었습니다. 첫째가 여행가기직전에 목이 따끔거린다고 하더라구요. 편도가 잘 붓는 체질인데 놀때는 괜찮은데 자고 일어나면 아프다고 힘들어했습니다. 마침 이틀정도 약먹고 쉬고하니까 나앗어요. 안그랬으면 현지병원을 가려했습니다.
제이파크리조트 정문입구 건너편에 김병원이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개인병원이 있어 첫째상태가 심해지면 가려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이 있어 돈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준비서류가 필요하다고 해서 검색한 결과를 정리해놓겠습니다. 영어로 된 서류가 처리가 빠르답니다.
1. 현지 병원의 진단서
2. 치료비 명세서
3. 치료비 영수증
4. 처방전
5. 약제비 영수증
6. 작성한 개인정보가 여권과 일치하는지 체크할 것

Q. 공항세는 얼마인가요? 카드로 납부가능한가요?

2019년 9월 1일 이후 결재한 항공권에 대해선 공항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항공권에 공항세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공항세 부스에 가서 공항세안내도됨이라는 확인증, 즉 0원 영수증을 받아 티켓과 함께 검사받아야한다고 검색되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꼭 체크하셔야해요.

2019년 9월 1일 이전에 발권(티켓예약 등)을 한 분들은 공항세를 내셔야합니다. 이때 현금과 신용카드로 섞어낼 수도 있습니다. 카드는 비자(VISA)만 된다고 합니다. 공항세 부스 위에 빨간색 LED전광판에 저것과 관련된 안내문구가 영어로 나옵니다.​

Q. 귀국을 위해 막탄공항에 들어가려 했을때 황당한 일이 무엇이었나요?

A. 게이트 앞에서 보안경찰이 출력된 전자항공권 E 티켓을 확인합니다. 전자항공권 E 티켓을 요구한 경우는 처음겪는 일이라 정말 당황했습니다.(다른 나라 여행할땐 요구받은 적이 없어요). 티켓결제 후 받은 이메일에 E티켓을 출력 후 가지고 다니라고 한 이유가 이거였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상으로 보안에 철저하구나 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어쨌는 한국에서 미리 출력한 영문으로 된 E티켓을 보여주니 통과시켜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E티켓 없으면 출입불가라고 하네요;;;;국제미아될뻔 했습니다.

전자항공권이라 불리는 E티켓을 미처 출력못했다면? 제가 묵었던 숙소 두 곳에는 프린터가 있었습니다. 사정을 말하고 출력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 이건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막탄공항 입구 옆에 각 항공사별 부스가 있습니다. 티켓파는 곳처럼 손 하나 정도는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만 뚫려있는 유리로 가려진 걸 떠올리시면 됩니다. 여기에 사정을 말하고 출력하는 방법도 생각해볼만한데 이건 제가 해본적이 없어 함부로 성공할지 여부를 말씀드리긴 힘들거 같아요.

Q. 유심은 어떻게 하셨어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심 안 샀습니다. 마침 여행간 기간에 시눌룩이라는 필리핀 3대 축제 중 하나를 하는 기간이라 필리핀 국가 차원(세부 막탄 지역만?)에서 1월 셋째주 토,일요일에 통신 신호 차단을 합니다; 테러나 범죄예방차원인지 주류를 판매하는 것도 제한한다고 하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이런 중요한 사실을 비행기티켓파는 사이트나 그 어디에도 알려주는데가 없어요..이건 진짜 아닌듯...트리플이라는 여행여정일정도우미어플에서 알람으로 알려줘서 출국 3일전에 알았습니다. 으..) 근데 건물에 있는 와이파이까진 막진 않았는지 숙소마다 인터넷이 안되진 않았습니다. 휴가기간으로 잡을때 고려하지 못한 부분인데, 트레플 어플을 키니 떡! 하니 나오더라구요.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안 샀습니다. 밤비행기타고 온 애들 컨디션도 안 좋아 숙소픽업차를 타고 빨리 쉬는 방향으로 했어요. 다음날 혹시나 싶어 유심 사러 나가보니 제가 영어가 짧아서 그런지 유심이란 말을 못 알아 들어요. ㅜㅜ 나중에 알고보니 sim card라고 해야된다고 합니다. 유심은 콩글리쉬이던가요...암튼 이건 유심을 사지 말라는 계시(?)라 여기고 사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시눌룩축제기간이라 통신전파차단을 해서인지 그랩도 안 잡혔습니다. 헐... 그렇다면 유심을 살 이유는 하나도 없게 되지요.

마침 리조트와 근처에서만 활동했기때문에 와이파이로만 충분히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축제가 끝나면 통신차단도 풀리고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분이라면 이동도 많을테니 그랩을 이용하실려면 유심을 마련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Q. 신용카드받는 곳이 많던가요?​

A. 필리핀에선 신용카드를 신뢰하지 않는 문화가 있어요. No signal이라고 안받는 경우(카드단말기가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카드를 안 받는다고 완곡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ㅎ카드복제나 도난카드 등의 문제가 있나봐요. 심지어는 신용카드 니꺼맞냐?라는 질문도 받았어요. 샹스몰 메트로마트에서 어떤날은 여권없이 결제했고 어떤날은 여권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제는 여권이 필요없었다고 했는데도 약간 말이 오갔습니다. 나좀믿어달라고 얘기하니 의외로 쿨하게 오케이하긴했는데 카드뒷면 서명하고 종이에 제가 적은 서명하고 눈으로 확인까지 철저히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대충 확인도 안하고 심지어 식당에서 카드 끝으로 서명부분을 스윽 긋는다던지 하는건 이 나라사람들에겐 상상도 못할 일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아...호텔이나 숙소는 잘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세부시티나 아얄라몰쪽은 가질 않아서 그쪽 사정은 어떤지 잘 모릅니다만 검색했더니 가게마다 받아줄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고 해요. 설령 받아주더라도 결제하고 취소하는 과정이 어려워 환불받는 과정이 어렵다고 완전 화내는 분의 글도 봤어요~카드를 쓰실거면 확실하게 사용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 활용하셔야 될거같아요. 현금도 준비하시는게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Q. 필리핀 1월 날씨는 어떻던가요?

A. 옷차림때문에 가장 신경이 쓰였습니다. 여행가기전에 알아내기 제일 힘든 정보였습니다. 체험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호핑을 갔을때 햇살은 강렬하고 따뜻했지만 그늘에 있으면 상당히 추웠습니다. 바람은 서늘했어요. 습도는 높지만 서늘해서인지 금새 추워졌습니다. 기온이 30도라곤 해도 체감온도는 낮았습니다. 피부는 가무잡잡하게 탔지만 물놀이하고 나오면 춥다는 느낌이 금새 들었습니다. 대신 일상생활할때는 습하고 약간 더운 느낌이어서 긴팔, 긴바지 입고 돌아다니기엔 무리였습니다. 숙소에선 에어컨틀어놓고 자면 으스스했어요.
결론은 필리핀도 겨울에 해당되는 기간이고 우리나라보단 덜하지만 물놀이하고나선 춥기때문에 비치타월 또는 긴팔(가디건 등) 또는 바람막이같은 옷도 준비해가시면.좋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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